논의의 깊이가 다르다? 💭
한양대 논술 합격 전략! 🎯
안녕하세요, 대치아폴론 유주미 소장입니다.
오늘은 많은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한양대학교 논술전형을 다뤄보려 합니다.
고려대 논술이 ‘표·그래프 분석’ 중심이라면,
한양대는 정통적인 논술형 평가,
즉 ‘논의의 깊이’를 묻는 전형으로 구분됩니다.
📌 한양대 논술의 특징
· 한양대 논술 : 90분 1,200자
· 고려대 논술 : 80분 1,400자
한양대 논술은 고려대와 비교하면,
글자 수는 적지만 시간이 더 깁니다.
단순히 시간을 더 주는 것이 아니라,
논의의 깊이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논술의 기본은 여전히 개요 작성입니다.
1,200자 기준으로는 약 300자씩 4문단으로
배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핵심 문단에는
글자 수를 더 배분하고, 다른 문단의 분량을 조정해
전체 균형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초안 단계에서 각 문단의 역할과 분량을 미리 정해두면,
집필 과정에서도 사고의 흐름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논제 구조를 파악하라
아래는 한양대학교 논제 예시입니다.
한양대 논술의 특징은 ‘제시문 관계’를 읽어내는 데 있습니다.
논제를 보면 아래와 같이 흐름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1. (가)·(나)의 서술자 시선 비교·분석
2. 그 차이를 (다)에 근거해 설명
3. (다)의 관점에서 (라)의 논리를 요약
4. 그리고 옹호 또는 비판으로 결론
즉, 비교·분석 → 설명 → 요약 → 비판
구조의 흐름이 명확합니다.
한양대 논술은
논리적 전개 순서 자체가 문제의 의도를 보여줍니다.
🔁 제시문 읽기 순서 : (다)→(가),(나) / (다)→(라)
한양대 논제를 살펴보면, 제시문을
읽는 순서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1) 논제에서 (다)가 반복 호출 ⇒ (다)가 기준
2) (다)를 먼저 읽어 핵심 개념(예: 스키마)을 잡고,
그 관점으로 (가)/(나)의 공통점·차이점을 수색
3) 이후 (다)의 관점에서 (라)를 요약하고,
그 논리에 대해 옹호/비판으로 결론
핵심은 기준-문제의식-출제의도의 삼각 구도입니다.
🔍 논제를 파악하는 방법
· 비교·분석 = 공통점·차이점 찾기
· 설명 = 기존 제시문과 연결
· 요약 = 주장 + 근거
· 평가 = 근거를 비판·옹호
* 요약 : 논설문 - 주장 + 근거 / 설명문 - 핵심 + 부연
이 요소들을 정확히 구분하고 연결하는 것이 논술의 핵심입니다.
논제마다 요구하는 사고 과정을 파악해야
논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평가 문단 쓰는 방법의 예시
한양대 논제의 ‘평가’ 파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의 핵심 문장을 끌어와 (라)의 논리를 비춰보고,
옹호 혹은 비판의 이유를 곧바로 전개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제시문의 언어와 관점을
활용해 평가의 근거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라)의 관점, (다)에 비춰보면 타당하다/타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
"스키마의 경우, 자칫 '틀'이나 '고정관념'이 생긴다는 문제의식의 측면에서 보면~"
이처럼 제시문 간의 관계를 명확히 드러내면서,
자신의 평가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직접 쓰고 구조로 정리하라
한양대 논술은 논제만 봐도 제시문의
관계·문제의식·출제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써보고
구조를 잡아가면서 정리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