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vs 고려대
2027 입시 완벽 정리! 🎯
안녕하세요, 대치아폴론의 유주미 소장입니다.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반드시 마주하게 됩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중 어떤 대학이 어떤 전형을 선호하고,
나에게 맞는 전략은 무엇인가?"
두 대학은 상위권 학생들의 1순위 선택지이지만,
세부적인 전형 구조와 평가 포인트에서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정시, 교과, 학종까지 2027 대입 기준,
연세대와 고려대의 특징을 세세하게 비교하며,
학생 유형별 맞춤 전략까지 정리했습니다.
📊 정시 백분위 기준부터 확인하라
정시 경쟁력은 수시 전략의 기초가 됩니다.
실제로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내 점수로 정시에서 어디까지 가능할까?”입니다.
대학별로 계열/학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기준을 이해하면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 발표된 정시 백분위 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서울대를 중심으로 연·고대가
매우 가까운 레벨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를 통해 알 수 있는 핵심은, 수시든 정시든 상위권
대학은 먼저 수능 기반 학습 경쟁력이 필수라는 점입니다.
수시 지원을 계획하더라도, 수능 준비를
등한시하면 안정적인 전략을 세울 수 없습니다.
📚 교과전형 : ‘수능 최저’가 합격의 분수령
교과 전형은 내신이 핵심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합격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는
수능최저 충족 여부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내신보다
수능 최저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죠.
대표적인 수능 최저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대 : 3합 7
연세대 인문 : 3합 7
연세대 자연 : 3합 8
여기서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연세대는 수학(미적/기하), 과탐 선택 필수 등
선택과목 제한이 강하게 적용됩니다.
따라서 동일한 합 기준이라도 연세대가 더 까다로운 구조이며,
실제로 입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고려대는 교과 전형에서
10% 정성평가(공동체 역량)를 반영합니다.
즉, 봉사와 리더십 요소가 평가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개인 봉사활동이 아닌
학교 봉사시간이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약 6~7시간 정도는 기본적으로 확보하는 걸 권장합니다.
결론적으로, 교과 전형 준비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세대 : 수능 선택과목 및 최저 관리 필수
고려대 : 내신 + 학교 기반 활동(공동체·봉사·리더십) 관리 필요
⚠️ 내신 과목별 등급 분포의 중요성
교과 전형에서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사실은,
내신 평균이 같아도 과목별 등급 분포가
합격에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평균은 2등급이지만, 1등급 + 3등급
조합보다 2등급 + 2등급 조합이 더 유리합니다.
3등급 한 과목의 감점 폭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정 과목을 소홀히 하는 전략은 위험하며,
꾸준한 과목별 균형 관리가 중요합니다.
📘 학종 : 수능 최저의 고려대, 선택 과목의 연세대
학종 역시 수능 최저 기준이 중요합니다.
고려대 의예 : 4합 5
고려대 학업우수형 : 4합 8
연세대 : 3합 7 또는 3합 8
즉, 학종은 오히려 고려대가 더 높은 허들을 제시하며,
연세대는 학종에서는 최저 기준이 상대적으로 여유롭지만,
대신 선택과목 제한이 걸려 있어 이과 학생의 경우
수학(미적/기하), 과탐 선택은 사실상 필수입니다.
🔄 연세대 변화 포인트 : 국제형 확대 & 계열 통합
2027 대입에서 연세대는 큰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 국제형 전형에서 1단계 선발 4~5배수 확대
· 국제형 & 활동우수형 복수지원 가능
· 응용통계학과 등 일부 학과 문·이과 통합 지원 가능
이는 연세대가 더 다양한 학생을
유치하고자 하는 시그널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형은 외고·국제고 학생에게
유리하다는 점도 계속 유지됩니다.
“내신을 이길 수 있는 세특은 없다.”
결국 연세대 학종 역시 내신 기반 학업역량이
최우선 기준이라는 의미입니다.
세특이 중요하지만, 기본 내신 없이는 경쟁이 어렵다는 점에서
일반고 학생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고려대 특징 : 학업 중심과 계열별 지원 구조
고려대는 뚜렷하게 학업 심화형 인재 선호가 드러납니다.
전형 유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학업우수형 : 높은 최저 + 학업 중심
· 계열적합형 : 최저 없음 + 면접 강화
이 중 계열적합형은 자사·특목고 비율이
매우 높은 전형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실제 입결을 보면 계열적합형은 학업우수형 대비
1~2등급 차이가 날 정도로 최근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학 합격자 데이터에서도 이 차이는 선명합니다.
· 고려대 학업우수형 : 약 43% 자사·특목고
· 고려대 계열적합형 : 인문 80%, 자연 88% 자사·특목고
즉, 일반고는 학업우수형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자사·특목고는 계열적합형과 학종·정시 전략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학생 유형별 전략을 명확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단순히 “어디가 더 쉬운가?”가 아니라 내 학교 환경과
현재 역량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주력 전형 선택
2. 해당 전형 기준에 맞춘 보완 계획 실행
2027 대입 준비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금부터 자신의 전형에 맞춘 전략적인 준비가
효율성과 결과를 동시에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