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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부 세특은 이렇게 준비하자!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5-07 11:58:15

고3 학생부 세특은 이렇게 준비하자!

 

김진건 교육법인 온나비 대치입시센터 연구소장

 

1. 본격적인 입시 시작은 학생부 정리

고3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시작됩니다. 대학 입시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준비할 수 있습니다. 3학년 때는 신경 써야 할 일도 많고 준비 해야 할 일도 많기 때문에 학생부, 특히 세특은 미리 계획하지 않으면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대학 입시는 다가오고 고3 수험생들이 가야 할 길이 멀기에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부터 향후 대학 입시 일정에 맞춰 더 촘촘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에게는 가장 중요한 3학년 1학기 학생부 정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1,2학년 학생부를 분석한 후, 그 정점에서 매력적인 마지막 3학년 1학기 학생부_세특을 만들 수 있도록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교과목 세특 위한 자기평가서 준비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각 교과목별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할 큰 주제를 선정해 놓는 일입니다. 4년 전에 새롭게 바뀐 규정에 의하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각 교과목 선생님께서 학생을 관찰한 결과를 학생부에 입력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선생님께서는 모든 학생들을 매시간 관찰할 수는 없으므로 선생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작성하는 자기평가서, 동료평가서, 수행평가결과물, 소감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자기평가서의 핵심은 지적호기심

그러므로 선생님께서 평가하시는데 있어서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평가서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단순한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계, 심화 활동이 드러나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속, 연계, 심화 활동을 통한 지적호기심은 3학년의 경우 1학기가 다 지나고 나서 자기평가서를 작성해서는 드러내기 힘들므로 미리 계획을 세운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각 교과목별로 자기평가서의 큰 틀을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계 심화 활동

3학년은 교과별 과제탐구 주제 선정에 있어서 1,2학년과의 연계, 후속, 심화가 필요하므로 새로운 주제를 선택하지 말고 1,2학년 때 했던 주제와 연계, 심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교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위한 자기평가서 큰 틀을 마련했다면, 그 계획을 각 교과선생님과 공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학생부에 기재해 주실 분은 바로 교과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교과목별 자기평가서 계획을 바탕으로 중간고사 이후에는 바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3학년 1학기 학생부, 그 중에서도 세특은 매우 중요합니다. 1,2학년과 연계된 후속활동 혹은 심화활동을 통해 3학년 학생부에서 정점을 찍어야 합니다. 더불어 아직 1,2학년 학생부에 대한 피드백이 안 된 학생은 중간고사 끝나는 시점에서 반드시 자신의 1,2학년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야 합니다.

 

5. 미리 계획 공유하는 자기평가서

학교생활기록부는 대입에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는 자료이므로 지난 1,2학년 자신의 교내 활동과 관련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확인하면서 부족한 부분, 연계 혹은 후속, 심화 활동이 부족한 부분들은 꼼꼼히 체크해서 3학년 때 보완하거나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활동했던 결과들 위주로 학생부를 정리하면 학생부 난이도도 낮아지고 연계성도 부족해서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볼 때 매력적인 학생부로 보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1,2학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들을 기반으로 3학년 때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창의적체험활동, 그리고 연계된 독서활동에 대해서 미리 로드맵을 그린 후 로드맵을 바탕으로 활동을 시작한다면 난이도 있는, 연계성이 확실한 매력적인 학생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 로드맵을 그렸다면 담임선생님, 교과선생님과 공유하여 보완하는 과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학교생활기록부는 담임선생님, 교과선생님께서 최종적인 기재 담당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력적인 학생부의 시작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세운 계획을 선생님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dj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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