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반도체 공학 전형 칼럼
아폴론 교육에서 POSTECH 반도체 공학전형 면접 수업을 담당하는 채지윤T입니다.
올해 POSTECH 면접도 역시 학생들의 발산적 사고와 적극적인 탐구 태도를 보는 방식의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아폴론에서 실전연습을 진행하면서 ‘내가 푼 문제를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면접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탐구하고자 하는 열정을 드러내는 방법’을 체득한 학생이라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면접을 진행했으리라 생각됩니다.
2025 포스텍 기출문제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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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스텍 기출문제 2번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면접관과의 상호작용입니다.
POSTECH 면접은 단순히 ‘문제 풀이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보다는, 자신의 사고 과정을 설명하고, 주어진 피드백에 반응하며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수업에서도 강조했듯, 때로는 답을 끝까지 내지 못했더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그 상황에서 어떤 근거를 가지고 판단했는지, 틀린 뒤엔 어떻게 다시 접근했는지를 명확히 말할 수 있는 태도입니다.
이번 면접 준비를 함께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문제를 접했을 때 차분하게 사고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 것과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잘 드러내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POSTECH은 단순히 문제를 잘 푸는 학생보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학생, 그리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학생을 원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면접장에서 보다 익숙한 방식의 사고와 표현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문제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면접관 앞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세심한 피드백과 실전 중심의 지도로 함께하겠습니다.
KAIST 물리 면접 적중 칼럼
2025학년도 KAIST 물리 면접에서도 수업 중 다뤘던 개념과 유사한 유형의 문제가 실제로 출제되었습니다.
KAIST 면접의 출제 방향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맞춘 개념 중심의 사고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자신있는 태도로 면접을 볼 수 있었을 것이란 사실이 무엇보다 뿌듯합니다.
KAIST 물리 면접은 학교 내신이나 수능과는 문제 출제 방식과 많은 점이 다릅니다. 단순히 공식을 적용하거나 계산 능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물리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예를 들어, 익숙한 운동 개념을 전혀 다른 조건하에 재해석하거나, 실험적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분석하는 식의 문항이 많습니다.
따라서 KAIST 물리 면접을 준비할 때는 단순한 암기나 반복 훈련보다는, 핵심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사고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제 수업에서는 이런 면을 고려해, 복합적인 개념 연결과 상황 분석 중심의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폴론 교육에서는 실제 면접에서 출제된 문항들과 유사한 구조와 개념을 바탕으로 구성된 예상 문제들을 활용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형식의 모의 면접을 반복적으로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를 논리적이고 단계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며, 낯선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사고 과정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있게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