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고 면접 특징 정리!🔥


안녕하세요, 대치아폴론의 유주미 소장입니다.

지난 글에서 고입 자기소개서를 다뤘다면,
오늘은 그 다음 관문인 면접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전사고 면접은 해마다 난이도가 변화하고,
학교별로 방식도 크게 다릅니다.

특히 서울대 지역균형·일반전형, 포스텍·카이스트 제시문 면접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학교도 많아, 고입 면접이 단순 인성검사가
아니라 대입의 축소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가장 핵심만
실전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전국 단위 자사고, 어디까지 포함될까?


전국 단위 자사고는 총 10개교입니다.

· 하나고
· 외대부고
· 상산고
· 인천하늘고
· 북일고
· 현대청운고
· 김천고
· 포항제철고
· 광양제철고
· 민사고

이 학교들은 ‘꿈의 학교’라 불릴 만큼 교육 환경이 뛰어나지만,
입학 후 경쟁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그만큼 입시에 진심인 학생들이 모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면접의 공통 구조 : “자기소개서 + 생기부”


전사고 면접의 가장 큰 공통점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 생기부 기반 질문

즉, 서류를 꼼꼼히 읽고 들어오는 면접관들이
'이 친구가 어떤 태도로 배우고, 어떤 안목으로 활동했는가'
를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 하나고 – 자기소개서·생기부 기반 15분
◼ 외대부고 – 개별문항 2개 + 추가질문
◼ 북일고 – 간결한 질문형, 3분+3분
◼ 광양제철고·포항제철고 – 공통문항 포함
◼ 민사고 – 기존 대비 난이도 완화, 누구나 도전 가능

대부분 기본 면접 + 추가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어
말을 길게 잘 해야 한다기보다,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는 답변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진짜 어려운 학교는 따로 있다❗


면접에 진심인 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산고
· 인천하늘고
· 포항제철고
· 현대청운고
· 김천고

이 학교들은 공통문항, 개별문항, 제시문형 질문까지
섞여 있으며, 단순 인성 면접이 아니라
창의융합·사고력 평가가 포함됩니다.

✔ 제시문을 읽고 요약
✔ 관점 비교
✔ 가치 판단
✔ 해결 아이디어 제안

이런 방향으로 질문이 이어지며, 서울대·고려대
제시문 면접과 가장 유사한 유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산고·하늘고는 왜 대학식 면접이라고 부를까❓


예시를 보면 금방 이해됩니다.

상산고

· 독서·윤리·철학 질문
· 제시문을 읽고 비교·비판
· 본인이 읽은 책을 근거로 의견 구성
· 근거 기반 사고력을 평가

인천하늘고

· 융합사고능력 문제 다수
· 과학·사회·기술 요소 결합
· 지식 연결력과 문제 해결력 확인

결국, 단순 암기형이 아닌 생각하는 힘, 읽고 이해하는 힘,
근거로 설명하는 힘이 핵심입니다.


📍 지역 선발 비중이 큰 학교도 있다


광양제철고·포항제철고는
일반전형보다 지역전형 비중이 더 큽니다.

반대로 현대청운고는 일반전형 선발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학교마다 전략이 다르고,
면접 난이도 + 모집 인원 + 선발 구조를 함께 고려해야
지원 가능성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결국 고입 면접은 대입의 축소판


학생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자사고 면접을 준비해보니, 대입 면접이 오히려 쉽게 느껴져요.”

고입 면접을 통과한 학생들은 이후 대학 준비에서도
설명력, 사고력, 멘탈 관리 능력이 훨씬 강해집니다.

합격한다면 당연히 좋지만, 혹시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이 과정에서 얻는 성장의 폭이 매우 큽니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지만,
준비한 만큼 분명한 변화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