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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시 교과평가❗ 수능 시대 끝났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11-13 12:48:39

2026 정시 교과평가❗
수능 시대 끝났다❓


안녕하세요, 대치아폴론의 최동선 소장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정시는 결국 수능 점수 싸움 아닌가요?”라고 묻습니다.

그동안 정시는 거의 모든 대학이
수능 100%로 선발해 왔습니다.

그런데 2026학년도 정시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에서도 내신·학생부를 활용한 정성평가,
교과평가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정시 지원을 앞둔 학생뿐 아니라
고1·고2 학생도 반드시 알고 준비해야 할 변화입니다.

오늘은 이 변화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실제 지원 전략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서울대 : 정시에도 ‘학생부’ 반영


서울대는 정시에서 두 가지 형태의 정성평가를 실시합니다.

  •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 지역균형전형 : 정성평가 40% 반영
· 일반전형 : 정성평가 20% 반영

처음에는 변별력이 약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은 점점 변별력이 커지는 방향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서울대 정시를 지원할 정도라면
수능 점수가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동점자 구간이 넓어지면서,
학생부로 충분히 당락이 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신이 낮다고 너무 걱정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수능은 매우 잘 봤지만 내신이 낮았던 학생이
‘내신 따기 어려운 광역 자사고’라는 환경과 수학적 역량
확인되어 서울대와 연세대에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즉, 학생부를 학종처럼 해석해 정성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수능과 학생부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자연계열은 더욱 명확하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다음 기준이 뚜렷합니다.

· 미적분·기하 필수
· 의대·공대 지원 시 물리·화학 필수

최근 사탐 선택 후 높은 표점을 노리는 흐름이 있지만,
서울대 자연계열은 해당 과목의
이수 여부 자체가 경쟁력입니다.

따라서 자연계열 수험생이라면 단순히 점수보다
이수 과목 기반의 전략적 선택이 중요합니다.


🔄 이과 → 문과 교차지원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 시 제2외국어 응시가 필수지만,
최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은 실제로 응시 비율이 높습니다.

인문계열은 이수 권장과목 제한이 거의 없고,
미적분 응시로 확통보다 표점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실제로 서울대 인문계열 교차 합격 사례 다수 존재합니다.


📑 고려대 : 교과평가의 현실적인 활용


고려대도 정시에서 교과평가 전형을 운영합니다.

내신 1등급 후반 ~ 2등급 초반 학생들이
고려대식 환산 기준에 맞추면 도전 가치가 충분합니다.

다만 모집 단위별 인원이 적은 학과는 변동 폭이 작고
충원율이 매우 낮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 교과평가 선발 인원, 매년 확대 중

시행 첫 해 : 440명
작년 : 512명
올해 : 594명

즉, 내신 2.0 전후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정성평가 도입


2026 정시부터 주요 대학이 정성평가를 반영합니다.

  •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특히 연세대는 5% 반영 + 기본점수 40점 포함이라
올해 기준으로는 변별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과탐·사탐 가산점이 변수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026학년도는 변화의 시작일 뿐입니다.

· 2027학년도 : 중앙대·동국대 정성 평가 도입
· 2028학년도 : 경희대·건국대 정성 평가 시행

즉, 앞으로 정시에서도
수능 점수만 잘 나오면 된다는 공식은 사라집니다.

결국, 정시는 수능 중심이지만
내신·학생부를 버리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


정시 교과평가는 이제
일부 대학의 시범 운영 단계가 아닙니다.

2026학년도부터 시작해 2027·2028학년도까지
상위권 대학들의 본격적인 도입이 이어집니다.

수능 준비에 집중하는 학생들도
학생부와 진로 과목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것이
앞으로의 정시 전략에서 중요한 안전장치가 됩니다.

올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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