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5개 대학 정시 변화 포인트!🔥
안녕하세요, 대치아폴론의 최동선, 김대건, 조범희 소장입니다.
올해는 상위 15개 대학의 군 이동, 가산점 변화, 반영비율 조정이
한꺼번에 나타나면서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정시 라인을 잡기 어려운 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올해 정시 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변화와,
그 변화가 실제 지원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주요 대학들의 변화를 중심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 학생부 반영
● 서울대
반영 구조 자체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 정시에서도 학생부·이수 과목을 보는 정성평가 유지
· 표점이 비슷한 상위권 안에서 학생부로 미세 조정이 이뤄지는 구조
● 연세대
· 학생부 5% 반영 (1,000점 중 50점)
· 기본점수 40점
· 1등급=2등급, 3등급=4등급, 진로 A=B 동일 취급
서울대처럼 내신이 판을 뒤집는 수준은 아닙니다.
실제 입시에서는 정시에서 학생부를 도입했다는 상징성과
향후 28학년도 대비를 위한 포석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고려대
겉으로는 인원이 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 교과우수 전형 인원↑
· 일반 정시 인원↓
· 다군 학부대학 → 가군 이동
즉, 인원 증가만 보고 작년 일반전형 입결을
그대로 가져오면 안 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 성균관대·서강대 – 군 이동과 반영비 변화
● 성균관대
· 다군 + 탐구 1과목 반영 구조 유지
· 탐구 반영 비율 ↓
· 국어·수학 비중 ↑
즉, 탐구 한 방 대학이 아니라, 국·수 중심 종합 실력으로
뽑겠다는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서강대
· 과탐 가산점 폐지
다군 인원 증가는 실제 증원이 아니라 군 이동 결과에 가깝고,
성대 군 이동과 맞물려,성대 A형과 점수 구조가 맞는 학생에게
서강대 다군이 전략적 선택지가 될 수 있는 해로 보시면 됩니다.
➕ 한양대·중앙대·경희대 – 학생부·가산점
● 한양대
· 정시에서 학생부 10% 반영
· 방식은 수시 교과전형과 유사
· 미인정 결석·지각 등 출결이 감점 포인트
따라서, 정시파이터라 해도 "수능 끝났다고 3학년 2학기 출결을 날리면 한양대에서 손해 본다" 라는 부분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 중앙대
· 정시 인원 증가
· 자연 : 과탐 2과목 5% 가산
· 인문 : 사탐 2과목 5% 가산
즉, 계열에 맞게
순수 문과/순수 이과를 뽑겠다는 신호가 강해진 대학입니다.
● 경희대
올해 상위 15개 대학 중 가장 큰 변수입니다.
· 영어 – 감점 방식 + 1등급=2등급 동일
· 영어 비중 축소 → 수학·탐구 비중 확대
· 예·체능계열도 국어 60 + 탐구 40 구조로 개편
즉, 영어로 버티던 학생에게는 불리,
국어·탐구로 승부 보는 학생에게는 기회가
되는 대학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 시립대·건국대·동국대·홍대·숙대
● 서울시립대
· 인문 : 사탐 2과목 3% 가산
· 자연 : 과탐 2과목 3% 가산
형식상 순수 문·이과를 뽑는 구조지만, 실제 입결을 보면
이과의 인문 침공이 매우 강한 대학입니다.
● 건국대
· 일부 학과 정시 인원 감소
· 다군 인원 증가는 군 이동 효과
따라서, 작년 입결만 보고 판단하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동국대
· 학과·계열별로 가산점 구조 상이
자신의 수학·탐구 조합에 맞게 유리한 학과를 찾으면
상향 지원까지 노려볼 수 있는 대학입니다.
● 홍익대
· 자연계에서 과탐 지정 → 과탐 가산점 구조로 변경
· 미적·기하 3% + 과탐 3% 가산
이 변화로 인해 사탐·교차 인원 유입 가능성까지 생기면서
단순 입결은 오히려 소폭 상승할 여지가 있는 대학입니다.
특히 다군 홍대는 여전히 마지막 라인을 지키려는 학생들이
몰리는 자리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숙명여대
· 정시 인원 소폭 감소
· 영역 반영 비율 일부 조정
구조 대변혁보다는,
세부 환산·가산점 유불리를 꼼꼼히 보는 쪽에 가깝습니다.
🌿 올해 정시 전략, 어떻게 잡아야 할까?
정시는 결국 같은 점수를 어디에,
어떤 구조로 넣느냐의 싸움입니다.
올해처럼 구조 변화가 많은 해일수록
작년 입결표 한 장으로 결정하는 정시 지원은 위험합니다.
상위 15개 대학의 이 변화들을 기준 삼아,
수능 이후에는 자신의 표점·백분위·가산점 조합에 맞는
실제 유리한 대학·군 조합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